김석환의 아바타

<엣날에 원오통신에  올렸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번호: 52869 글쓴이: 두리기 날짜: 2010.01.28 조회: 76 추천: 0 벌써 보름전 얘긴가 부다. 아이맥스영화 아바타 때문에 난리들을 피운다 해서 그걸 보러 가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조살 해 봤더니 아이맥스 극장은 서울에서 세군데 밖에 없었다. (핑계김에 서울 구경 한번 하지 뭐) 청주 친구에게 천안 고속철 역에서 만나기로 해놓고 표를 끊으려고 했다 그런데 웬걸 1월 말까지 예매가 끝나서 표가 없단다.   지방을 검색해 보았더니 대구에 한군데 그리고 광주에 한군데...전국에서 다섯군데 밖에 없었다. (고속철 타구 대구로 가지 뭐) 불이 낳게 검색해 보았더니 대구 역시 표가 없었다. 청주로 전활 걸었다 <야 표가 없어 2월에나 가보자>     세 번째 수요일 한달에 한번씩 방송국 친구들을 만나는 집이다.   친구중엔 암 수술을 두 번씩이나 받고서도 건강을 되찾은 김석환이란 친구가 있다 <꽃피는 팔도강산>시절에 파리까지 같이 간 카메라 맨이다       아 카메라에 가려 얼굴이 잘 안나와 다시 올린다.     내가 아바타 얘기를 했더니 그 친구가 그런다 <내 자식놈두 거기 가 있어> <거기라니? 아이맥스 극장에?> <아니 호주에서 CG를 했거든? 감독한테 발탁되어서 제작팀에 합류한 모양여 게서 팀장 노릇을 한 대. 영화를 보면 그애 이름이 나오지>   <엠병 그 얘길 왜 이제 해? 나같으면 입에다가 깔대기를 대고 만나는 사람들한테 떠벌이구 다녔겠다> 하하   아들 이름은 김기현 2017년 9월 현재 아바타를 만든 회사에서 뉴질랜드에 파견   이제는 젊은 날의 열정을 안으로 숨긴채 적당히 늙어 가는 친구   그의 아들은 김기현군 한국 사람이 우수하다는건 세상 사람들의 정설이지만 환상적인 3D 그래픽이 구경꾼을 압도 한다는 그 영화의 컴퓨터 그래픽을 친구의 아들이 만들었다니 ... 나도 이제 나팔 좀 불어야 쓰겄다.

	주 당	오랫만에 뵙내요.한번 만나서 술한잔해야 하는데 영 만날 기회가 없내요.3월달쯤 번개를 치면 만나서 술한잔 할수 있을련지요..	01.28 20:51
	상산	김희갑씨만한 코미디언이 아직은 안나오네,백년에 한명나올가말가??모자쓴 양반 말술도 사양않게 생겼어!!특히 막걸리ㅎㅎㅎ	01.28 21:37
	겨트로	봐야겠네요 ~~~~~~~ 잘 하셨어요 좋은일인데 나팔 부셔야죠~~~~ 건강하시죠? 두리기님	01.29 09:12
	진고개	처음 늙어봐서 잘 몰랐는데 이제야 우리시대는 자났다는걸 실감합니다	01.29 10:33
	머들령	[우리시대는 자났다.] 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한번 해 보세요.....	01.29 12:45
	어바인	그럭 저럭 하다가 떠나는겨 여기서도 몇일전 아침 뉴-스 시간에 난리던구먼 집에서도 이젠 3d 라고 하던가로 바낀다면서 그 기술이 한국이 제일이라면서. 나두 한국 사람이긴한데쓸모없는 한국인이지 허.	01.29 14:35
	두리기	아이구 댓글을 달다 보니까 예까지 왔네 주당님 술을 끊을까 말까 했는데 주당님이랑 댓글 달아주신분들과 한잔 하구서 끊읍시다	01.29 16:02
	노을	아바타를 식구들과 같이 가서 보았는데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그런대 우리나라 사람이 그것의 중심에 있었다니 감개무량입니다,	01.30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