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첫날

(29) 15대 면면히 이어온 조선의 소박미(완) 이광정 후손 판창가(24) 하기가마 종가 15대 坂倉新兵衛로 통칭되는 사카구라(坂倉正治)씨는 올해 (1992년)43세,1978년에 습명을 받았다 .동경 예대 조각과를 졸럽하고 이 대학의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 했다.현재는 일본 공예회의 정 회원이기도 하..

일본서 꽃핀 한국 도자기 <23> (28)고려산기슭에남은 조선식사기가마 우리일행은 12대 사카(坂高麗右衛門)씨로부터 집안내력을 들은 다음 밖으로 나와 초대때의 가마터를 살펴보았다. 1976년에 山口縣의 교육위원회가 발굴조사를 마쳤다는 옛 窯跡址는 함석이 덮인채 그대로 보존이 되..

일본에서 꽃핀 한국 도자기(22) (27)이작광 이경형제 명품 하기야끼 첫 제조 우리 서울신문사 하술조사단 일행은 미진한대로 九州 일원이 탐사를 마치고 열차편으로 야마구치현(山口縣)의 하기(秋)시로 향했다. 秋市는 山口縣의 북서부 일본해에 연해있는 역사의 도시이다.에도 시대엔 조..

(26)한국 일본서 꽃핀 한국 도자기 <21> 한국인으로 도맥잇겠다 제자2명양성 우리 서울신문사 학술조사단 일행이 둘러본 ｢일본에서 꽃핀 한국 도자기｣의 현주소는 어디서나 깊은 감회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다른곳이 바로 고이시하라(小石原)의 다카토리..

일본서 꽃핀 한국 도자기 <20> (25)한국식 쌍분에 묻힌 임란포로의 한 우리 서울신문사 학술조사단 일행은 초대 八山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집뒤에 바로 한국식의 登窯가 있었고 그 옆의 작은 돌담길을 2백m쯤 올라갔다. 파란 잔디위에 原初의 해맑은 햇살이 쏟아지는..

가문비전서 각고연구 선대기법재현 다카토리(高取)가문에서 한국의 고령군 성산면 팔산리는 望鄕의 땅이다. 그 고향을 못잊어 야쓰야마(八山)가 아닌 ｢팔산｣이란 이름으로 4백년을 살아온 다카토리家가 아닌가. 이 가문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우리 서울신문사 학술조사단 일행 ..

10 야쓰야마 아닌 팔산, 12대 지켜온 이름 <23>12대지켜온 이름팔산 우리 서울신문사 학술조사단 일행이 규슈(九州)에서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이 바로 福岡縣의 小石原村에 있는 다카토리가마(高取窯)이다. 규슈의 남쪽 끝에서 섬을 종단하여 山口縣과 이어지는 북단까지 온것이다. 만..

일본에서 꽃핀 한국 도자기(22) 일 도공 선망의 상표 조선도맥 후에 우리는 尊階의 후손을 만나기위해 尊階의 묘소가있는 야쓰시로시(八代市 高田村)의 平山을 떠났다. 예의 바른 야쓰시로가마(八代窯)주인 사카이(注井政枝) 모녀는 배웅을 잊지 않았다. 八代市 日奈久 東町에 있는 고다..

10고다야끼의 도조가 된 존계 서울신문사 학술 조사단 일행을 태운 점보택시는 가고시마(鹿兒島)현을 벗어나 九州 자동차 도로로 들어섰다. 구마모토(熊本)현 八代市의 高田村에 조선인 사기장인이었던 尊階(어느 기록에는 尊海로 나온다)의 후손들이 일본 도자 문화의 또하나 우뚝한 봉..

청태 벗기자 되살아난 10대 박평의 우리 서울신문사 학술조사단 일행은 朴平意의 기념비 앞에서 경건하게 參拜를 올렸다.그의 후손인 무라오까(村岡達美)씨는 선조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고 했지만 東市 內町의 교육위원회가 발행한 鄕土誌의 곳곳엔 薩摩도자기의 陶祖인 그의 위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