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는 가을의 꽃이다
내동네 행암리 입구에도 코스모스가 만발했다,
어디서나 흔히 볼수있는 꽃이지만
지독한 가뭄으로 논에 물대기에 바빠서
코스모스야 피든말든 신경들도 안(?)썼는데
이렇게 만발한걸 보니 어찌 고맙고 미안하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원래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1930년대 식물목록에도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해방이후에 도입된꽃으로 알고 있다
자동차안에서 너무 좋아 빽밀러에 비친꽃을 찍고 있는데
운전을 해주던 늙은 제자 남일우씨가
내 모습까지 찍어 주었다.
코스모스의 계절답게 우리나라에선 곳곳에서
코스모스축제가 열리고 있다
삼척의 코스모스축제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자동차로 달려보는
내동네 행암리의 코스모스길이 더욱 사랑스럽다.
출처 : 우리집 10 남매
글쓴이 : 첫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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